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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 이선희 가족 모두 법인카드 사용 정황 포착, 검찰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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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로시8573 2023. 9. 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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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는 1980년대 중후반을 휩쓴 가수이자 
차분하고 모나지 않은 선한 이미지의 소유자로 
사실상 모든 국민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아온 가수이다.

<1984년 TV쇼 프로그램 출연 장면>

그녀는
작사와 작곡에도 능한 싱어송라이터로 
영화 왕의 남자에 쓰였던 
명곡 <인연>을 포함한 13집의 노래를
전부 그녀가 작사, 작곡하기도 했다.

이선희는
데뷔 이래 변치 않는 외모와 목소리를 
유지해 오고 있는 가수로 
진정한 자기 관리의 화신으로 평가받아온 가수였다.

 

또한, 1991년 서른이 채 안된 나이에 
서울시의회 시의원 선거에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어서 
정치에 참여한 적도 있다.

<1991년 서울시의회 시의원 선거 당시 선거 벽보 포스터>

오랫동안 건전한 이미지로 승승장구를 달리던 
이선희게도 삶의 고비가 온 것일까?

19일, A채널은 가수 이선희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고 보도한바 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이선희를 업무상의 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이씨의 소속함인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도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함께 경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선희가 
연예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하는동안 
수차례 회사 자금을 횡령했다는 정황을 가지고 
조사해 왔다.

하지만, 이선희는 
기획사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이선희는
자신이 설립한 원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재직하면서 
회사 명의의 법인카드를 
업무 목적이 아닌 사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경찰은 이선희 본인뿐 아니라 
이선희의 가족들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지난 5월,
피의자 신분으로 이씨를 소환 조사했으나, 
이선희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이선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은 
"경찰은 이선희에게 제기됐던 의혹 중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
이번에 검찰에 송치된 부분은 극히 일부"
라고 밝혔다.

 

"이선희씨는 성실히 수사에 임하여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소명하였고, 
경찰은 이선희씨에게 제기되었던 의혹 중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추가 수사가 진행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사 중인 관계로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송치된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소명되고,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드린다"

라고 했다.

경찰은 이씨가 이사로 활동했던 
소속사의 권 대표 또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권 대표가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소속사 자금 40억 원을 
불법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 대표는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초록뱀미디어로 인수·합병되는 과정에서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한 혐의도 받는다.

이씨와 권 대표의 의혹이 드러난 건 
지난해 음원 사용료 정산 문제를 두고 
소속 연예인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갈등이 불거지면서다.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권 대표 등 후크엔터테인먼트 전현직 임원 4명을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달 권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며 기각했다. 

권 대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불법 처방받은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아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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