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38)이
쥬얼리(2기)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결혼하면서
유부녀 대열에 합류했다.
서인영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월 26일,
"서인영이 내년 2월26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서울 남산의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서인영은 2002년,
쥬얼리 2집 때 팀에 합류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서인영은 2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결혼 소감을 밝혔다.
“모두 고맙고 사랑해♥”라고 짤막하게 적으며,
결혼식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서인영은 신부 대기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카메라를 향해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인 상태다.
서인영 남편은 중견 IT기업 CEO다.
이날 예식은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가족, 친인척, 지인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선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가수 린이 축가를 불렀다.
서인영은 결혼 발표 당시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그런데도 많은 축하를 보내준 팬들과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내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 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한다.
응원해 준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 모두 감사하다.
그 마음 잊지 않고 간직하며 즐겁게 잘 살겠다”
고 손 편지를 썼다.
서인영은
“너무 늦지 않고 좋은 음악과 방송으로 찾아뵙겠다.
날이 많이 추운데 모두 건강 조심하고,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길 바란다. 감사하다”
고 인사했다.
1984년생인 서인영은
2002년 그룹 쥬얼리 2집에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했고,
솔로 가수로 전향해
‘신데렐라’, ‘리듬 속으로’, ‘편해졌니’, ‘눈을 감아요’
등을 내놨다.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한때 ‘신상녀’라는 타이틀로
남다른 구두 사랑을 자랑해 대중에게 크게 주목받았다.
서인영의 결혼식에는
이지현 외에도 박정아·하주연·은정 등
쥬얼리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이들은 신부 대기실을 찾아
서인영과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그러나 함께 쥬얼리로 함께 활동했던 조민아는
이날 참석하지 않아,
<쥬얼리불화설>, <조민아 따돌림>등의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조민아가 팀 완전체와 관련된 언급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27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쥬얼리 완전체 관련 기사들이 나올 때마다
할 말이 많았지만,
구태여 지난 이야기들을 일일이 하고 싶지 않아서
계속 무시하고 참아왔다.
도가 지나치고 많이 불쾌해 긴 글을 적는다"
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개인적으로 연락하다가도
2015년 MBC '세바퀴' 때부터 JTBC '슈가맨',
채널S '신과함께'까지 방송만 하면
뒤통수 맞듯이 아무 연락 없이
저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 저도 TV로 봐 왔다.
셋이서 이슈 받고 싶었나보다 싶어서
당사자들에게 '왜 그랬냐'고 한 번도 묻지 않았지만,
셋이 방송에 나오고 나면
'조민아는 어디에', '쥬얼리 완전체 조민아만 빠졌네'
등의 기사가 끊이지 않았고,
저희 어머니는 주변에서 이 얘기, 저 얘기
떠도는 말들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았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8년간 한마디도 하지 않고 참고 있다가
작년 연말에 정아 언니한테
처음으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쥬얼리로 방송할 일 있으면
최소한 말이라도 좀 해주고,
앞으로 넷이 같이 방송하자고 했지만,
답을 듣진 못했다"
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이지현에 대해
"제 결혼식에 오지 않았지만,
제 SNS를 팔로우하고 있길래
이지현 언니한테도
'굳이 불화설을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앞으로는 같이 방송도 하고,
나랑만 연락을 안 하고 지내고 있으니
연락도 하고지내자'고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는데
메시지를 읽고도 답이 없었다"
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조민아는
서인영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초대받지 않았는데, 어디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냐?
저는 비난 받고 뒷말들을 이유가 없다"
고 말했다.
또
"쥬얼리는 워낙에 멤버 교체가 많았던 그룹이라
'완전체'라는 표현이 정확하지도 않은데,
왜 제가 쥬얼리 얘기만 나오면
'완전체' 운운하는 글들에 시달려야 하며,
SNS를 올린 건 다른 사람인데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냐"
고 호소했다.
조민아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쥬얼리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팀 탈퇴 후 솔로 앨범을 내고,
연기자 활동을 하는 등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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