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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만 외치던 김보성, 결국 두 아들과 연락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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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로시8573 2023. 9. 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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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리(의리)으리(의리)를 외친 김보성은 
1989년 이미연과 주연한 영화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잖아요'가 대박이 나면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좌충우돌하는 코믹한 이미지에, 
액션을 사랑하는 '터프 가이' 이미지로 
1990년대 청춘스타로 사랑받았다.

김보성은 2014년 국내 남자연예인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할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는 모임이다.

그는 그간 크고 작은 기부를 실천해왔다. 
소아암환자들의 가발 제작을 위해 
모발을 기증하기도 했는데, 
격투기를 반대하던 그의 부인도 잇따라 
머리카락 35㎝를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9월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서는
'상남자'라 불리는 김보성이 출연했다.

김보성은 짠당포에 맡길 물건으로 
두 아들의 어렸을 때 사진이 가득 담긴 
'가족 앨범(사진첩)'을 갖고 나왔다.

그는 앨범을 보며 
"저 때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던 시절이다. 
물고 빨고 하다가 
지금은 아들들과 사이가 좀 안 좋아서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고 애틋하게 말했다.

김보성은 
아들들이 20대 초반이 됐다고 밝히며, 
사이가 멀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좀처럼 입을 열지 못했다.

그는 
"(아들들이) 사춘기를 겪을 무렵부터 
사이가 안 좋아졌다. 
(이유를) 자세하게 얘기하고 싶지만,
아이들이 볼 때 '왜 저렇게 방송에서 얘기할까' 
이럴까 봐"
라며 오해를 살까 걱정했다.

윤종신이 
"사이 안 좋아진 원인이 형님이라고 생각하냐"
고 묻자,
김보성은 
"난 항상 내 책임이라 생각한다. 
저도 아빠가 처음이라서 완벽하지 않았을 것"
이라고 말했다.

 

"어느 정도로 데면데면하냐"는 물음에 
그는 잠시 머뭇거리고는 
"같이 안 살기도 하고, 아예 연락이 차단돼 있다. 
연락을 할 수도 없고,
뭐하고 다니는지도 잘 모른다"
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남자', '사나이' 이런 것만 너무 강조했던 것 같다.
(그래서) 대화가 오히려 안 되는 상황이 됐다"
고 말했다.

김보성은
"젊은 친구들이 보면 내가 잘못했다고 볼 수도 있다. 
아들들이 잘 살기만을 바랄 뿐"
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보성은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김보성은 
"탁재훈과 별로 안 친했는데 초대를 받았다. 
아무리 적게 내도 축의금을 최소 20만 원 냈는데 
당시에 너무 힘들었다"
고 회상했다.

김보성은 20년 만에 내지 못한 축의금을
탁재훈에게 건넸다.

 

김보성은 탁재훈에게 축의금을 건네며,
"책임감을 느꼈고 한이 맺혔다. 
나는 재혼을 바랐다. 
왠지 나 때문에 내가 5만원만 축의금을 해서 
이혼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에 걸렸다"
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김보성은
"통장에 8천 원밖에 없어서 5만 원밖에 못 냈다. 
호텔에서 했는데 미안한 마음에 
밥도 안 먹고 그냥 갔다"고 적게 낸 이유를 말했다.

 

봉투에는 20만 원이 아닌 
15만 원이 들어있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김보성은
"과거에 5만 원 내지 않았나. 
합쳐서 20만 원이다"
라고 밝혔고,

탁재훈은 
"이걸 감동적으로 받아야 하냐. 
진짜로 따뜻한 사람이다"
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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